[Jeronimo] November Production Update (New York+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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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Friends of Jeronimo,

The past month has been hectic, full of travels, meetings, interviews, and story-developing efforts. We are happy to share two of the most significant updates with you!

First, on November 4, we met with Rabbi Joshua Stanton of East End Temple in New York. The story of diaspora, enslavement, oppression, and journey to find homeland is not unique to Koreans in Cuba. It’s a universal narrative shared by every human race. It was our wish to learn from those who have had a much longer history of diaspora. With grace and wisdom, Rabbi Stanton articulated the notions of diaspora and homeland, and here are just some snippets:

“The heart of diaspora is pain – the idea that you can’t live in your ancestral homeland, that you can’t be where you want to be. But what results from the pain is innovation. The idea that you can change some of the traditions and adapt them and modernize them and make them relevant wherever you are.

Story of Koreans in Cuba, is one of search for self, and search of home away from home. And our tradition is one that believes in journeys. And it seems that many Koreans living in Cuba are on sacred journeys to find themselves.”

Thank you Rabbi Stanton for your subliminal insights.

Second, from November 6-13, director Joseph and brother William had the fortune of visiting South Korea to attend a conference organized by the Overseas Koreans Foundation, a quasi-government agency with mission to empower members of Korean diaspora around the world. How timely this was immediately after the interview with Rabbi Stanton!

Here, Joseph shared with 115 Korean-hyphenated-participants from 25 different countries the story of Koreans in Cuba, and their heroic efforts to uphold the legacies of their ancestors and honor their roots. Many participants were moved by, and empathized with, the migration experiences of Korean-Cubans. Korean-Cubans became a very relevant part of the larger dialogue centered around many diasporic experiences in each of our respective countries. Nearly all stories began with a painful beginning yet resilience and hope ultimately prevailed. United by common values and history, all of us spent a magical week together.

I don’t dare pretend to represent Korean-Cubans. I am just grateful to have had the opportunity to share the little I know about them with friends from other places. I hope Korean-Cubans will be invited to this conference to tell their own story. That would be really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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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헤로니모”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지난 한 달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가슴 벅찼던 두 가지 사건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첫 째는, 전세계에는 약 740만명의 재외한인동포가 있습니다. 한 나라 인구의 15퍼센트에 육박하는 인구가 해외에 살고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이런 해외거주 동포들을 “디아스포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 디아스포라의 역사가 길어야 150년 정도 되지만 이 디아스포라를 5000년이나 경험한 민족이 있습니다. 바로 유태인입니다. 저희는 유태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디아스포라라는 개념과 “조국” “고향”에 대한 인식에 대해 알고 싶어 뉴욕 유대교 회당을 운영하는 한 랍비 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중 일부를 공유합니다:

“디아스포라의 근원은 “고통”입니다. 자신의 고향, 자신이 원하는 곳에 살지 못한다는 것은 큰 고통입니다. 하지만 이 고통의 결과물은 “창조력”입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새로운 국가에 자신의 문화와 사상과 정체성을 새롭게 적용시킬 수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쿠바 한인들의 이야기는 결국 자신을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고향과 먼 곳에서 고향을 찾는(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유태인의 역사는 결국 여정입니다. 쿠바 한인들은 자신을 찾아가는 이 거룩한 여정을 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아름다운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랍비께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 업데이트는 제작자 전후석과 동생 전의석이 지난 11월 6-13일까지 한국 재외동포재단 주최 차세대한인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말그대로 재외동포, 즉, 한인 디아스포라가 모인 자리였습니다. 세계 24개국에서 115명의 젊은 한인들이 모여 일주일동안 정체성 형성과정 공유, 재외동포들과 대한민국간의 더 긴밀한 끈 구축, 각 거주국에서 한인 위상 강화, 그리고 한반도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멋진 자리에서 쿠바 한인들의 이야기를 (아직 미완성인) 영상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임은조 선생님을 비롯, 우리에게 가장 덜 알려진 쿠바 한인들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감히 제가 전한다는 것이 솔직히 부끄러웠지만, 곧 쿠바 한인들 역시 이 대회에 참석하여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올것을 믿습니다.

115명 우리 모두는 언어, 문화, 생활방식 등이 달랐지만 한인으로서 공유하는 공통적 가치관과 역사의식은 우리에게 유대감을 선물하였고, 우리는 마법같은 일주일을 함께 보냈습니다. 한국을 향한 일방적인 애국심이 아닌, 자신의 뿌리와 존재의 이유 등을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헤로니모” 다큐멘터리가 이런 비슷한 질문을 우리 스스로에게 던지게 해주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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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leader Okf East End Temple Joshua Stanton 코리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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